유대인의 지혜가 담긴 탈무드를 읽고,, Talmud

<탈무드>유대인의 지혜가 담긴
-책에대한 정보-

1)책제목: 탈무드

2)지은이: 한상남

3)출판사:삼성출판사

난, ‘탈무드’라는 책을 읽었는데 많고 많은 탈무드 중에서 가장 얇고 가장 양이 적고, 쉬운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엔 동생이 읽으려고 사 논 책을 하루는 심심해서 여러 일을 하다가 문득 탈무드라는 책이 손에 잡혔다.
물론, 사람들은 “에게 저렇게 얇은 책에서 무슨 독후감?” 이럴지 몰라도 나에게 이 얇은 탈무드 책은 지혜와 사랑과 웃음, 그리고 믿음이란 걸 가르쳐 주었다.
내가 탈무드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감동 받았던 이야기가 3개가 있는데 그 이야기들을 잠시 소개하려 한다.
우선 첫 번째 이야기는 ‘누가 얼굴을 씻을까’라는 이야기이다.
어느 날 훌륭한 랍비가 제자들에게
“두 아이가 굴뚝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한 아이는 얼굴이 아주 더러웠…(생략)

생각해내는 것, 이것이 바로 지혜인 듯 싶다.
그럼 이제 두 번째 이야기를 소개하겠다. 이 이야기의 제목은 ‘등불을 든 사람’이라는 이야기이다.
어떤 사람이 어두컴컴한 길을 것도 있었는데 그 맞은편에서 등불을 들고 다가오는 사람이 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그 사람을 앞을 못 보는 사람이었는데,.
그 사람이 궁금해서 물었다.
“당신은 앞을 보지 못하는데 왜 등불을 들고 다니시는 것입니까”
그러자 등불을 든 사람은
“내가 밤에 등불을 가지고 다니면 사람들이 내가 걸어오는 것을 보게되어 서로 부딪히는 일이 없답니다.” 라고 말하였다.
이 이야기에선 작지만 큰 지혜가 담겨있다. 다른 사람들은 단순히 앞을 못 보는 사람은 이 어두운 밤길을 어떡해 다닐까 라고 생각하지만 저 눈이 안 보이는 사람은 비록 자신은 눈이 안보이지만 등불로 인하여 다른 사람과 부딪히지 않도록 하는 그런 작은 지혜에 나는 감동을 받았다.
내가 소개하는 마지막 이야기는 ‘들어갈 때와 나갈 때’이다.
배고픈 여우 한 마리가 먹이를 찾아다니다가 포도가 열린 포도밭은 발견했다.
이 여우는 들어가려 했으나 튼튼한 울타리에 작은 구멍이 하나 나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구멍으로 들어가려 했다,
그렇지만 그 구멍은 여우가 드나들기엔 너무나 작았다,
그래서 여우는 더욱더 많이 굶어 배가 홀죽해 지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그 여우는 앞일 뒷일 생각도 안하고 아주 배불리 먹었다. 그렇지만 여우는 너무 배가 빵빵한 탓인지 그 구멍을 나올 수가 없었다.
할수 없이 그 여우는 다시 굶어 홀죽해진 뒤에야 나올 수 있었다.
이 이야기의 여우는 처음에 들어갔을 때나 나왔을 때나 똑같은 상태이다. 이 여우가 만약 더 생각을 하여 포도를 한 송이 한 송이 따서 자기가 안전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에 옮겨 놓았다가 먹었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 텐데 앞일 뒷일 생각도 안하고 무작정 행동으로 옮기니까 저렇게 된 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이 이야기를 통해 나는 사람은 살아가면서 지혜를 가지고 생각을 하여 판단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탈무드 책에서 내가 가장 감명 깊었던 세 가지 이야기를 소개해 봤다.
얇고 작지만 이 탈무드 책에선 다른 책 못지 않게 많은 지혜와 감동을 얻은 것 같아 이 책을 읽기 전보다 훨씬더 머리가 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