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를 읽고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를 읽고....
자유와 풍요한 기회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다. 이 기회를 잡지도 못하면서 버리고 있는 현실이 부끄럽다. 배부른 걸 알고있기 때문에 다른세상을 모르고 있노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가혹한 환경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은 본다. 최선을 다하는 인물들의 일상사를 적은 이 소설은 이렇게 다가온다. 이 시대 죄수들은 현실의 우리보다 더 낮다. 가혹한 상태의 죄수들이 모두들 제각기 한 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생명의 가치를 붙들고 있다는 것은 위대했다. 삶의 환경속에서 버둥거리는 모습은 아름다웠다. 8년 간의 강제 수용소의 체험을 통해 그 지옥 같은 생활의 하루를, 소박한 집단 농장의 농민을 주인공으로 극명하게 묘사하고 있는 중편 소설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위대한 작품 중의 하나이다.
1951년 초, 이미 라게리생활 8년을 맞이한 이반 데니소비치 슈호프는, 오전 5시 기상의 신…(생략)

다. 반장은 죄수들을 제설반, 기자재와 물, 모래, 시멘트의 운반반, 블록 쌓기반, 시멘트 이기기반 등으로 각각 나눈다. 주식을 위한 짧은 휴식 시간, 슈호프는 작업장의 취사 담당 죄수를 속여서, 2인분의 죽을 얻어내는데 성공한다. 오후부터는 점호를 한 뒤, 다시 블록 쌓기. 이렇게 온 종일 작업을 하다가 해가 지면 숙사로 돌아간다. 저녁식사 때에는, 국자 가득히, 엷지만 뜨거운 스프를 얻어 먹는다. 그리고는 다시 점호와 신체 검사.
중노동과 자질구레한 일들이 있은 하루를 끝내고, 잠자리에 누웠을 때, 슈호프는 병도 걸리지 않고, 중영창 들어가지 않고, 죽을 1인분 더 얻어 먹게 된 것에 대하여 만족감을 느낀다. 이리하여, 「거의 행복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하루」가 지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날이, 슈호프가 수용소에 들어와서 나가는 날까지 3653일간이나 계속되었다. 윤년, 3일이라는 일수가 더 붙여져기 때문이다
지극히 평범한 죄수가 수용소에서 겪게 되는 하루의 생활을 유머스럽게 표현한 작품이다. 묘사한 부분, 부분은 수용소에 갇힌 죄수의 생활이라는 비극적 측면보다는 정해진 상황 속에서 따뜻함을 추구하는 모습이다. 소외된 인간의 생명을 느낄 수 있는 가치있는 이 작품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일상적 이야기속에서 가치있는 하루를 표현하고있다. 이 이야기는 전 작가의 문학적 탁월함이나 작품의 우수성을 보다 가치있다. 일상사를 다룬 소설에서는 한 두달의 시간이나 며칠의 시간은 가볍게 작가에게 취급되지만 실상 이것이 일상인들의 시간관념이기 때문이지만, 하지만 이 소설에서 보여주듯이 가혹한 상태의 죄수들이 모두들 제각기 한 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생명의 가치를 붙들고 있다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였다.
이 소설을 인상 깊게 다가온다. 읽은 동안 지겨움도 있었다. 하지만 그 속의 담은 내용은 날 느끼게한다. ‘지금 그의 머릿속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한가지- 어떻해서든지 살아보자는 생각뿐이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모든 것이 끝날 때까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 남아야 한다.’ 주인공 슈호프의 그와 같은 삶의 자세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남긴다. 지옥같이 어려운 수용소 생활, 그런 곳에서도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슈호프의 생활 자세가 아름다웠다.
10년동안의 수용소 생활, 상상해보자. 어려움이 가득한 삶일 것이다.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 그의 뒷 모습과 그림자, 내일을 위한 잠은 우리를 가르칠 것이다. 왜 몰랐니? 하루의 가치를 소중함을 그는 현실의 우리에게 이런 말을 남길 것이다. 이번 기회에 자세히 읽지는 못했다. 그래서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이 매력있는 책을 천천히 느꺼야겠다. 생각하게하는 책이다. 더 나아가 그 시대 러시아의 모습도 느꺼보겠다. 의문가는 부분도 많았고 인간의 모습을 나약하게 하는 이 사회가 안타가웠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루를 가치있게 살고 있을까? 하루는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소중한하루를 소중하고 가치있게 보내자. 성실하게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어려운 일도 쉽게 지울수있다. 자신만의 의지는 그누구도 해결해줄수 없다. 성실함을 보이면서 주어진 소중한 지금을 이루고 즐기면서 반성하자. 하루가 늘 같은 내용으로 반복된다면, 삶의 의미가 없을 것이다. 느끼는 하루, 깨우치고 배우는 그런 하루는 어려운 것이아니다. 나름대로 쉽고 가치있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