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을 읽고서 이방인독후감 이방인을 읽고서

<이방인을 읽고서>
주제 : 생각하는 삶
난 이 책을 읽고서 먼저 느낀 것은 주인공 뫼르소는 과연 생각을 하며 행동하는 사람인가 하는 것이다.
어머니가 돌아 가셨을때도 슬퍼하지 않고,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았다. 그냥 담배를 피우고 커피를 마실뿐. 별다른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 부분을 보고서 이 사람은 감정이 메마른 것인가? 아니면 이미 예상해서 그렇게 슬프지 않은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기까진 그나마 괜찮은 것 같다. 어머니 장례를 치른 이튿날 해수욕장에 여자친구와 가고, 영화를 보고 웃고. 사실 나는 조금 화가 났다. 물론 현실이 아니라 책 속 상황이긴 하지만 어쩜 자식이 저럴 수 있을 까 싶었다.
주인공 뫼르소는 정말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일까 하는 큰 의문이 들었다.
게다가 동료 레이몽을 다치게 한 아라비아인을 권총으로 죽이고 만다. 그래서 재판을 받게 된…(생략)

용히 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그 곳에 가서 너무 지나치게 떠들고, 웃고 하는건 그 상황에 맞지 않는 행동이다. 또한 이런 행동을 하기 전엔 생각을 먼저 해야 한다는 사실! 과연 내가 지금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한번 하고서 행동을 한다면 아마도 현명하고, 예의를 갖춘 사람이 되지 않을까?
나 또한 이 뫼르소를 보고서, 내 행동과 말들을 한번 되짚어 보고, 후회도 하고 잘못을 뉘우치기도 했다. 어리다고 무조건 용서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리기 때문에 하나하나 고쳐 나 갈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부터라도 나의 행동과 말에 신중을 기해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