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 사는 법을 읽고 잘 먹고 잘 사는 법

- 잘 먹고 잘 사는 법 -
이 책을 읽는 도중에 나는 무의식적으로 내 지난 몇 년에 대한 식생활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초등학교 시절보다 한 참 더, 그러니까 약 5살쯤에 친구들이랑 같이 언덕으로 쑥을 케러 다니던 일이 떠올랐다. 쑥떡을 먹기 위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고 고생을 했었던가.
그러나 어느 날부터 인가 고기와 햄버거를 즐겨먹었고 햄이나 소세지를 더 찾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이런 음식들을 먹을 때 김치나 야채를 곁들어 먹지만 나의 주 메뉴는 인스턴트 식품, 가공식품들이었다.
또 한, 군것질을 하다보면 몸에 안 좋은 종이에 담아 파는 것을
“괜찮겠지, 먹을 수 있으니 파는 거 아니겠어?"
생각하며 먹곤 했었다.
이 책은 현대인의 식생활을 비판하고 옛 식생활의 좋은 점을 말하고 있는데, 마치 나의 식생활에 대해 꾸짖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금 나의 식생활이 생각보다 많…(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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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하나 차근차근 고쳐가면서 아토피 콤플렉스를 극복할 생각이다.
지금도 어디에서 개들이 산채로 죽어나가고 있을 것이다.
몽둥이로 개 패듯 맞으면서 정말 인간들에게 대들지 못하고 인간의 기쁨의 의해 죽어나갈 것이다. 그 뿐 이겠는가
소, 말, 돼지, 양 등 이제는 이런 것을 넘어서 고래 같은 포유류 동물도 먹고 있다.
우리가 먹는 치킨의 닭이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는 대충 알고 있다.
빨리 자라나게 하는 약, 그 부위만 커지게 하는 약 등...
인간의 의해 닭도 희생 되 가고 있는 것이다
나의 식생활 하나 때문에 모든 생물들이 희생 되가고 있는 것이다
나의 식생활 때문에 고통받는 동물들 때문이라도 반드시 고치고 싶다
어쩌면 잘 먹고 잘 사는 법이 이런 것은 아닐가?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기보다는 순한 우리 옛 식생활을 본받아 잘먹고 건강하게 잘 사는 것.
인간 뿐 아니라 모든 것들이 더불어 사는 것.
이것이야 말로 잘 먹고 잘 사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