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끼전 독후감 장끼전독후감

<장끼전>을 읽고...
이제 고등학교도 가고 수능도 봐야하는데 읽어본 책은 별로 없고.. 지식도 없고.. 하는 걱정되는 마음에서 집에있는 책장을 뒤적거려 보았다. <흥부전>, <심청전>, <토끼전>등과 같은 것들은 교과서나 옛날부터 이야기를 들어와서 익숙해져 있지만 <장끼전>이라는 제목은 처음 들을뿐더러 (우리집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내용조차도 알지 못했다. 이런 책을 한번쯤은 읽어둔다면 나중에 수능 논술시험을 볼때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에 책의 첫장을 피게 되었다.
<장끼전>을 잘 살펴보면, 이 글이 완성된 당시의 사회적인 인식구조를 읽을 수 있다. 물론 소설 안에 그와 관련된 힌트가 많거나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입으로 전해지던 <장끼전>이 글로서 완성되던 시기에 그 시대의 서민들의 생각이 묻어 있다는 저에서 깊이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믿는다.
<장끼전>에서 발견할 수 잇는 풍자적인 내…(생략)

게 흐르고 있는지 생각하게 하다.

따라서 이 소설은 남자는 존엄하고 여자는 천하다는 남존여비의 해묵은 생각에서 벗어나, 남녀가 구별 없이 각자 존경받아야하고 자유로워야 한다는 사상을 담고 잇다. 그것은 점잖만 빼는 기존 질서에 대한 공격이다. 이 소설이 간단하면서도 생각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