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 삼룡이를 읽고

벙어리 삼룡이
책을 읽으며 감명깊게읽은 작품을 독후감을 쓰는 여름방학 숙제이지만 나에게는 더 많은 깨달음을 알게하여주신 선생님께 우선 감사를 드려야겠다. 이 글은 제목부터가 마음에 닫는게 너무 생그러웠다. 벙어리 삼룡이라면, 한번쯤 친구들에게 장난을 걸 때 놀리는 말로써 많이 쓰였을 것이다. 이 글에서 나오는 벙어리삼용이도 말그대로 벙어리였다.
장애인.. 장애인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소외당하는 사람들이다. 특히 의사소통이 안돼는 벙어리는 더욱이 그렇다. 하지만 사람들과 말이 안통하고 모든 것이 다 부자연스러운 이런 사람들이 더욱더 깨끗한 혼을 순결한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삼룡이를 통하여 보여주고 싶은게 아닌가 생각을 해봐았다.
삼룡이는 오 생원의 말을 잘 따르고 오 생원도 그를 아껴주고 잘 챙겨주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삼룡이는 일반 사람들과 별반 차이가 없는 편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생략)

오생원을 참을수없었다. 삼룡이는 집을 불태워버리고 작은아씨를 구해내고 행복한 웃음을 입가에 띤 채 죽었다. 비극적 결말이였다. 이로보아 전통사회는 계급사회라고 학교에서 배웠을 것이다. 계급사회란 계급이 낮은 사람이 계급이 높은사람에게 예속되어 살아가는데 노비와같은 물건처럼 사고파는 것이 다반사이다. 어떻게 인간의 생명을 가졌는데 돈으로 사람을 사고 판다는것일까?? 요즘사회에서도 사회 문제가 되어가는 청소년을 돈으로 사고파는일이다. 청소년이라고하면 표현이 어색하나 술집에 다니는 사람을 돈으로 사고파는 사람들도 요즘세상에 있다니 화가 치밀어올랐다.
삼룡이는 아씨를 위한 마음으로 다른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바쳐 가면서.. 그렇게.. 죽어갔다. 불은 자신이 질렀지만, 하지만 작은 아씨를 사랑하는마음(?)으로 소중하게 생각하여 불길속으로 뛰어들었을 것이다. 나도 다음에 나에게 소중하게 생각되며 사랑할사람이 생긴다면 내 몸을 아끼지 않고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읽은 계기로 장애인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의 편견을 없애고 보통 정상인들처럼 생각할것이며 정상인사람보다 세상을 보는 마음의눈이 있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