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을 읽고

참된 행복의 가치....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학교에서 독서 인증제를 한다고 엄마가 이 책을 사주셔서 읽게 되었다. 작은 아씨들이 독서 인증제에는 들어가는 줄은 알았지만 이 책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인터넷으로만 주요 인물의 성격이나 줄거리만 알아볼려고 했는데 엄마가 작은 아씨들 책을 잘 사주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아씨들 책은 네 자매는 다 성격이 다른데, 첫째 딸 메그는 낭만적인 소녀, 둘째 딸 조는 천진 난만한 소녀, 셋째 딸 베스는 수줍읍이 많지만 사랑스러운 소녀, 넷째 딸이자 막내인 에이미는 어리광쟁이로 나온다. 아빠를 남북전쟁으로 전쟁터에 선교사로 보내고 엄마아 집을 지키며 살아간다. 어렵고 힘든 상황들이 닥치지만 네 자매는 서로 의지하고 그리고 앞날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름다운 가족애를 보여 주는 가족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생략)

휴가를 받어 네 자매 모두가 쉬게되어 놀러를 가다가 집에 있는 나무와 핍이라는 새까지 굶어 죽게된다. 그 뒤에 소설가 지망생 조가 신문사에 글을 써서 당선되지만 아버지가 위독하시다는 얘기를 듣고 조는 머리카락을 잘라 판돈으로 어머니에게 갖다드린다. 어머니가 떠나고 난 뒤 평소에 몸이 약했던 베스가 갑자기 열병에 걸려서 점점 약화되었지만 가족들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낫고, 크리스마스 밤 아버지가 돌아와 무엇보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밤을 보내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장면은 조가 에이미랑 같이 나가지 않자 화가난 에이미는 조가 가장 아끼던 원고를 불태워 버린 뒤 에이미가 잘못을 뉘우친 뒤 사과를 하지만 용서를 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스케이트를 타다가 에이미가 물에 빠져 조가 무척 걱정했을 때 자매간의 우애가 너무 감동적이여서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느낀점은 가족이 소중한지는 알지만 항상 같이 지내기 때문에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지 못 할때가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작은 아씨들 이야기가 끝나고 맨 뒤장에 ‘<작은 아씨들> 속편에 대하여’라고 아주 간단하게 나와있었는데 속편에서는 소녀들의 성장과 사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때는 어느 새 3년이 지나 메그는 브룩 선생님과 결혼하여 보금자리를 가꾸는 일에 열심이다. 조는 문학 공부에 정성을 다하면서도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는 훌륭한 여성으로 성장한다. 베스는 몸이 약한 탓에 병에 시달리다가 세상을 떠나게 되고, 에이미는 아름다운 숙녀로 거듭나, 대학에 입학해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한 로리를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이 었다. 작은 아씨들 영화도 있던데 오래되어서 구하기가 힘들 것 같은데 영화로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