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

전쟁과 평화
전쟁과 평화는 1805년 7월에서부터 1812년 12월까지의 이야기이고 뒤에 에필로그는 1913년에서 1820년간의 이야기이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헵번이 출연하기도 했다.)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서양 근대사회와 시민사회의 성장 즈음이다.
그 당시 유렵대륙은 나폴레옹의 지배하에 있었다.
그 당시에 나폴레옹의 대륙 봉쇄령이 선포되었고, 러시아와 프랑스의 전쟁이 있었다.
프랑스 군대는 최강이라 불렸고, 러시아의 영토를 침략하기 위해 나폴레옹은 대군을 이끌고 원정에 나섰다.
그 당시에는 러시아는 근대의 기운이 조금씩 싹트긴 했으나 그다지 활발한 편은 아니였고,
농부들은 아직도 농노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였다.
나폴레옹은 70만 대군을 이끌고 모스크바까지 원정을 갔으나, 모스크바는 이미 텅비어 있었고, 방화와 약탈만이 지속될 뿐이었고 사람들은 모두 피난을 간 후 였…(생략)

교차, 이상주의와 향락의 대비는 인간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이다.
전쟁은 인간의 모든 이기와 욕망에 일어나는 것이고 평화는 고요한 겸손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에는 자유와 민족주의가 점점 싹트기 시작하고, 훗날 황제와 귀족을 몰아내게 된 사회주의 혁명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
톨스토이는 마지막에 행복해지는 두 쌍을 통해 인간의 이기와 욕망에 대응할 것은 겸손과 성실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난 이 책을 읽고 전쟁의 비극과 거기에 따른 희생, 평화의 소중함을 느꼈다.
인간이 생겨난 이래 전쟁은 끊임없이 계속되었다. 인간의 이런 이기를 성실과 겸손을 통해 우리 모두 헤쳐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