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선생님이들려주는한시이야기를읽고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이야기를 읽고
지은이 : 정민
출판사 : 보림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이야기라는 책의 이야기 처음과 끝부분에는 아빠가 아들에게 ‘한시’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방식으로 쓰여진 글이 있다. 그래서 인지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이야기라는 책은 평소 시와는 거리를 두었던 나에게 빨리 시와 친해질 기회를 주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아빠가 아들 벼리에게 쓰는 한 장 한 장의 편지와 한 시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는 마치 나에게 직접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아서 그 내용 하나 하나가 내 마음에 따뜻하게 와 닿는 것 같았다.
나는 평소에 한시라고 하면 단순히, ‘한자로만 된 시’, ‘어려운 시’, ‘난 이해 할 수도, 쓸 수도 없는 시’라고 생각하며 관심을 가지려는 생각조차 가지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필독 도서인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이야기…(생략)

다.
중학교에 올라가면 한문이라는 새로운 과목을 배우게 된다고 한다. 얼마남지 않은 초등학교 생활에서 한문이라는 새로운 과목을 예습해 보고, 또 그러한 과정에서 한시를 접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책을 읽었다고 해도 정민 선생님의 한시이야기라는 책에 나오는 한시들을 모두 이해할 수 있었던 것만은 아니다. 앞으로는 ‘시’라는 것을 접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이 만들어졌으면 졸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