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내친구를 읽고나서 일반독후감 철학은 내 친구를 읽고…

철학은 내 친구를 읽고…
철학? 나는 지금까지 철학은 나와 그리고 내 인생과 그다지 상관없는 그런 무관심한 부분 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나는 당연히 이 책을 읽어야함을 알았을 때 다른 책을 읽고 싶으나 구하지 못하는 이유로 체념하고 이 책을 읽어 나갔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나의 생각은 이 책의 첫 장에서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무너졌다.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의 기반 그리고 생각의 기초들 모두가 철학과 관련 된 것이기 때문이다. 매우 어려워 보이는 철학은 주체적인 판단, 조리 있는 사고, 전체로서의 사고 등 우리가 일상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분야였다. 그 중 특히 관심이 가던 부분은 전체로서 사고하기였다. 평소의 나는 한 부분, 주어진 그 상황에 연연하여 극장덕인 생각, 견뎌내기 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내다보면 더 쉽게 힘 들이지 않고 그 상황…(생략)

냐 그렇지 않느냐 이다. 그러나 그냥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으로는 출분한 과학적 사고가 될 수 없다.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현상이 있다면 그 자체가 과학적인 것이 아니라 그런 현상이 어째서 일어나는가, 어떤 법칙이 작용 하는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과학적 태도에 시작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다소 어려워 보일 수 있으나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충분히 해결 할 수 있는 분야 인 것 같다. 그러나 철학은 단지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자기만족을 위해 학습하는 것은 아니며 그런다고 발전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적 사고가 있어야 한다.
철학을 배우려면 무엇보다도 올바른 사고를 키워 삶을 발전시키는 데에 보탬이 되게 하려는 실전적 관심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까지 나는 철학을 어렵다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대했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이라 생각 했으나 철학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보이지 않게 모두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철학 적인 태도가 살아가는 데에 도움을 톡톡히 준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므로 나도 철학을 멀리 하려는 생각은 그만 두고 더욱 친해져서 나의 삶을 원활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동반자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