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 밥을 읽고서 청소부 밥 독후감 청소부 밥을 읽고

청소부 밥을 읽고...
나는 올해 처음으로 청소부 밥이란 책을 읽어보았다. 우연한 기회에 책장에서 발견하게 되어 읽게 된 것이다. 표지도 깔끔하고 몇몇 책은 읽었던 터라 그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할 거 없으니까 시간도 보낼 겸 하고 청소부 밥을 읽게 되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빠지게 되고 다 읽고 나서도 몇 번에 걸쳐 다시 읽게 되는 책이었다.
청소부 밥은 로저 킴브로우 라는 젊은 CEO가 회사는 위기에 처해 있고, 아내와는 이혼의 위기를 겪고 있다. 은퇴한 사업가인 밥 티드웰 은 2년 전 아내 앨리스를 보내고 로저의 회사 청소부이다. 어느날 저녁 직원 휴게실에서 서로를 만나 이야기를 하면서 밥은 로저에게 앨리스의 6가지 지침을 말하기로 결심하고 매주 월요일 한가지 씩 말해주게 된다. 처음에 믿지 않던 로저도 자신과 비슷한 밥의 경험담을 들으며 밥의 지침과 이야기로 로저는 점차 변화하게 되었고 …(생략)

을 읽고 재충전을 하여 활력도 불어 넣게 되고 고민도 줄어들고 항상 찡그리던 표정을 좀 밝게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그 외에도 나는 피곤 할 때 면 이유도 없이 부모님께도 짜증내곤 했는데 항상 지나고 나면 후회하듯이 가족은 축복 이란 걸 이번에 확실히 깨닫게 되었던 계기가 바로 이 청소부 밥 이란 책이었다. 또 기도도 해보고 내가 아는 게 있다면 그것을 남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남에게 알려줄 때 그 아이가 힘들어 보일 때면 나는 이 책, 즉 청소부 밥을 추천해주었다. 그 아이도 겉으론 표현하지 않았지만 몇 일사이 표정이 편안해진듯해 이 책이 또 다른 사람을 도왔다는 것이 기뻤다. 책에도 밥이 로저에게 말하듯 로저도 다른 이웃에게 이 지침들을 말하곤 뿌듯함을 느끼는데 그 감정이 내 감정과도 같아 흥미롭기도 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굉장히 많은 감정을 느끼고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된 거 같다. 특히 마지막 지침인 후대에 물려주라는 지침은 아직 실현 못했지만 내 후대에게 이 책 뿐 만 아니라 이 지침들 모두를 물려주고 싶었다. 또 그 후대들이 다음에는 그들의 후손에게 또 다음 후손에게 널리 퍼져서 모든 이가 편안한 삶을 보내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되리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이 모든 지침을 지금도 못 믿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내가 처음에 그랬듯이 그러나 이 책을 많은 이가 읽고서 이 지침들의 진정한 의미와 그것을 실현함으로써 행복하면 좋겠다. 또 이 책의 지은이인 토드 홉킨스는 미국 2천여 개의 건물에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청소업체 오피스 프라이드의 설립자이자 대표로서 이런 책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비록 다른 이 는 청소부이다, 청소업체이다 하고 비웃을지도 모르지만 이런 책 을 쓴 저자는 청소부도 청소업체의 한사람도 아닌 다른 이의 마음을 대변하고 이해할 줄 을 알고 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 을 깨닫고 알아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