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를 읽고나서 중3학년자료 토지 숙제23

학교 방학숙제로 청소년 토지를 읽고 독후감을 써오기라는 숙제가 있었는데 책의 권수가 많다고 알려진 토지를 읽어야 하니 막막했다. 그러나 청소년 토지라고 하니 조금은 괜찮았다. 일단 나는 집에 있는 청소년 토지 몇 권을 찾아들고 펼쳐보았다. 내가 드라마를 약간 봐서 어느 정도의 줄거리는 알았다. 그 배경지식을 토대로 읽어 보았다. 책 내용이 많은 만큼 나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냥 넘어가서 상황을 이어갔다. 토지가 대작인 만큼 읽기도 어려웠다. 이 책의 줄거리가 완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섣불리 해석을 하지 않는게 더 나은 듯 싶었다. 읽기 힘든 만큼 꼼꼼히 읽기 시작을 했다.
이 작품은 박경리라는 사람이 썼고 일제 시대 때부터 해방까지 우리나라에서 제일 힘들고 혼란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정말 그 당시의 모습을 제대로 묘사하고 있는 작품이고 조선사람 들의 고단함과 제물에 대한…(생략)

었다. 아무리 가문이 더 중요하지만 나라가 위험할 때 친일을 하려고 했다는 것을 나쁜 거라고 밖에 해석이 안 된다. 조준구라는 사람은 서희의 아버지인 최치수가 김평산에 의해 죽은 후 가족들과 평사리에 들어와 최참판 댁의 재산을 몰수 하면서 농민을 수탈하고 농민들의 목숨을 쉽게 여기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농민들은 반란을 일으키지만 조준구는 일본군을 마을에 오게 하여 이를 막게 된다. 농민들은 지휘자 역할을 하는 목수 윤보를 따라 의병활동을 하지만 윤보가 죽자 갈 곳이 없어지게 된다. 하지만 길상과 용이 이들을 이끌어 간도로 가게 된다. 간도에서 길상은 나라를 위해 열심히 독립운동을 한다. 여기서 많이 나오는 인물들은 거의 독립운동을 하는 것을 봐서 일제의 강압에 조선사람 들의 독립심을 볼 수 있었다. 한편 간도에서 서희는 무섭게 변하게 된다. 복수의 칼날을 갈고 때를 기다리고 있게 된다. 이렇게 복수를 하려는 장면이 가장 긴장되고 제일 이 책을 보는데 중점을 두고 보게 되었다. 그리고 서희는 길상과 결혼도 하여 신분제를 무시하기도 한다. 서희와 상현의 오묘한 관계도 나오지만 내가 볼 때는 길상과의 진정한 사랑의 모습이 나온 것 같다. 끝내 서희는 조준구에게 복수를 하고 재산을 모두 찾게 된다. 나는 조준구에게 복수하는 모습을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했던 것 같지만 서희의 대단한 변신이 재산을 찾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 주 내용은 서희의 내용이었지만 몇몇의 독립운동의 모습도 인상 깊은 점들이 많이 있었다.
이 책에서 나온 인물들과 배경을 통해 알 수 있었던 사실들은 봉건제도와 신분제가 있었지만 점차 없어지는 과정을 볼 수가 있었다. 그리고 일본의 잔혹함과 서희의 급변하는 모습에 당시 재산과 욕심은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의 형태였다. 서희의 아버지인 최치수라는 사람을 통해서는 봉건제의 엄격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나머지 등장인물 등을 통해서는 이런 봉건제라던지 신분제를 넘어서려는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그리고 독립운동가와 민중의 모습이 아주 잘 묘사되어 서희와 최씨 가문내용과는 또 다르게 민중들의 모습과 모든 고난과 힘든 점들이 많이 보여 지고 있었다. 조선 사람들의 모습을 살피는데 아주 도움이 되었던 장면들이 많이 나와 주었다.
여기서 나는 뼈대를 써보면 서희라는 부잣집 딸이 조준구라는 평생 원수를 상대로 복수를 하는 그런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또 다르게 보면 우리나라의 일본에 대한 독립운동과 서민들의 모습과 여러 가지 제도와 갈등은 물론 재물에 대한 욕심이 배경으로 깔린 내용 같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내 방식대로 여러 가지 상황을 바꿔 머릿속으로 다시 재구성을 해보았다. 먼저 아버지인 최치수는 농민들에게 너그러운 사람으로 변한다면 농민들은 최치수에 대한 원망이 사라지고 최치수는 아마 아무 탈 없이 가문을 지키다가 죽었을 것이다. 그리고 서희가 과연 복수심이 없었다면 아마도 조준구에 대한 복수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잃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아갔을 것이다. 이렇게 해놓으니 이야기가 전개가 되지 않을 것 같고 토지의 엄청난 양에 비해 너무나 적은 것 같다. 역시 조준구라든지 최치수 같은 성격강한 캐릭터가 이 토지를 살려 주는 것 같다. 조준구도 나쁜 마음을 갖지 않았다면 역시 이렇게 이야기다 되지 않았을 것이다. 독한모습을 보여준 서희도 이에 못지않게 주인공으로서의 모습을 아주 잘 보여 주는 것 같다. 또 그 당시 일제시대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을 해보았다. 조선사람들이 평원하게 살면서 나오는 삶의 모습은 이 토지와는 역시 맞지 않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일제에 대한 나쁜 감정들이 독립운동으로 이어지고 해야 이야기가 맞는 것 같다.
토지를 읽으면서 여태까지 느끼지 못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엿 볼 수가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서도 가장 내용도 알차고 재밌었던 것 같다. 용이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봉건제도에 희생당하는 인물정도로 나온다. 용이는 월선이를 사랑하지만 어머니의 말대로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해야 하는 불쌍한 인물로 나오는데 왠지 이 모습에서 그 당시 아직도 끝나지 않은 봉건제도를 볼 수 있는 것 같다. 서희가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서 모든 일이든 했다는 점에서 의지력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고 서희가 복수를 끝냈지만 남는 것은 허무밖에 없다는 모습이 정말 추구한 것에 비해 결과물이 너무 작은 것 같아 나도 통쾌했지만 허무 그 자체였던 것 같다. 또 최치수와 조준구에게서는 배울 점이 딱히 없는 것 같지만 그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재물에 대한 욕심을 제대로 보여주었고 현실의 사람들에게 반성할 기회를 충분히 줄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길상도 아주 중요한 인물로써 비록 신분이 미천하지만 서희를 만나면서 중심적으로 움직이는 모습과 서희와의 사랑과 독립운동을 하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내가 토지를 읽으면서 이 많은 책을 어떻게 다 읽지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빠져 드는 내용들이 좋았다. 드라마로써의 주인공들의 모습과 책과는 또 다른 모습의 내용이었던 같다. 청소년토지라고 해서 많이 짤 린 것 같은 느낌이 들고 했는데 전혀 주인공들의 모습과 행동은 아주 잘 묘사되어서 보기가 아주 좋았다. 특히 우리 선조들, 조선사람들의 모습이 글을 통해 나에게 전해져서 아주 감명 깊었다. 지금 편하게 사는 우리들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이 책은 배경이 잘 되있어서 좋은 작품이 된 것 같다. 일제 시대에서 겪는 아픔과 그 당시의 어려움들을 인물들과 배경을 통해 절실하게 표현을 한 것 같다. 내가 이 책을 읽은 것은 처음이지만 앞으로는 많이 반복해서 읽어야겠다. 토지라는 책을 통해서 인내심이라든지 끈기와 의지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는 서희 같이는 잘지는 못하지만 소설 속 같은 인물이 되어 인생을 뜻 깊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