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을 읽고나서 독후감 독후감

[독후감]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을 읽고서
트루먼 스쿨 악플사건은 인터넷 문화의 발달로 인한 사이버 폭력과 그에 대한 왕따, 질투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이버 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담고 있다.
트루먼 중학교에는 학교 교육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는 신문부 부장 제이비라는 학생이 있다. 제이비는 신문을 제작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불만이 있기에 불만을 토로 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기로 하고 독자적으로 ‘트루먼의 진실’이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게 된다.
‘트루먼의 진실’은 대부분의 웹사이트가 그랬듯이 익명으로 닉네임만 사용하여 글을 올리는데, 그런 잘못된 인터넷 문화가 트루먼 중학교에서 드러나기 시작한다.
트루먼 중학교내에는 인기가 많은 릴리라는 여학생이 있다. 그런데, 그 여학생의 인기를 질투한것인지 릴리의 과거 모습이 ‘트루먼의 진실’ 사이트에 비…(생략)

트루먼 악플사건은 막을 내리고 ‘트루먼의 진실’ 웹사이트도 문을 닫게 되지만 릴리와 아이들은 이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웹사이트를 열고 온라인상에서 지켜야 할 네티켓과 자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게 된다.
인터넷을 통해서는 한 사람을 벼랑끝으로 내몰수도 있다. 유명인들은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쓰기도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그런 일을 당하고 학교에서 까지 왕따를 당하게 된다면 그 충격과 고통을 어찌 할 수 가 없을 것이다. 이야기에서는 수사를 통해 추리하면서 결국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현실에서는 그럴 수 없는 일들이 더 많을테니까 고통 받을 한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인터넷을 통해 발생하는 악플, 그로인한 자살과 같은 비극적인 결말이 우리주변에서 일어난적이 몇 번 있기에 심각성이나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자는 간단한 해결방법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단순한 심각성과 해결법이 아니라 내가 그들이 되어서 직접 해결함으로서 이런 일들에 조금더 관심을 가지고 조심성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준 것 같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사람이라고들 하지 않는가.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사이버 폭력과 같은 범죄들 또한 사람들이 만들어 낸것이므로 살아가면서 겪는 사람의 무서움과 잔인함은 표현할 수 조차 없는 듯 하다고 느끼게 된 것이 바로 인터넷이였다. 인터넷 하나 때문에 사람이 죽기도 하고, 인터넷에 올린 많은 사람들의 응원글으로 인해서 어떤 사람들은 힘을 받고, 용기를 가지기도 하는데, 그런 좋은 쪽으로 사용할 수 도 있는 인터넷을 왜 굳이 악플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지, 그런 상처입은 사람들의 기사나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아프다.
악플로 인해 한번 상처를 받으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이어져 오랫동안 고통받기 마련이다.
육체적인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곤 하지만 언어적 폭력은 시간이 지나도 마음속에 남아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그런 잔인함이 있어 많이 위험한 일인 것 같다. 그 악플의 가해자나 피해자가 서로 뒤바뀌어 누가 악플로 상처받는 피해자가 될이지 아무도 모르므로 모두들 인터넷 이용시 생각을 가지고 자신도 그런일을 충분히 당할 수가 있는 것을 명심 하였으면 좋겠다.
그저 순간의 즐거움과 재미를 위해 한 일이 한 사람에게는 그 몇배의 상처로 남게 된다. 이 책은 그런 악플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 하는 많은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