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리부인을 읽고나서 퀴리부인

참다운 과학자 정신에 박수를
퀴리부인을 읽고
노벨상을 두 번이나 받다!
책 머리에 씌여 있는 글을 보고 나는 입이 딱 벌어졌다.
그렇게도 타기 힘들다는 노벨상을, 여자로서, 그것도 두 번 씩이나..... 호기심과 감탄에 찬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나갔다.
어릴 적의 퀴리부인, 마리아 스클로도프카가 학교에서 겪었던 일은 재미있고도 뜻깊었다.
러시아 장학관의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해 나가던 마리아는, “우리 나라를 다스리시는 분은?” 하는 물음에 입을 다물고 말았다. 몰라서가 아니었다. 마리아의 어린 마음에도 폴란드를 사랑하는 애국심이 자리 잡고 있었다는 것을 나는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마리아의 학생 시절 이야기도 감명 깊게 읽었다. 언니의 학비를 대 주기 위해 열여덟 살의 어린 나이로 가정 교사를 했던 마리아.
자신도 얼마나 파리 유학을 바랐던가!
그러면서도 언니를 먼…(생략)

오 일어서 다시 연구를 시작한 지 4년, 드디어 라듐의 단독 분리를 성공시켜서, 이듬해에는 두 번째로 노벨상을 받았다.
앞으로는 나도 퀴리 부인과 같이 모든 일에 충실히 노력 하겠다. 노벨상은 못 받더라도 다른 사람들, 나아가서는 인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