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를 읽고

테스를 읽고
이 책을 읽은지, 1년도 채 안되어 다시 "테스"라는 책에 대한 나의 그리움은 커져만 갔다.
그리고 마침내 책장에 외로이 꽂혀 주인을 기다리고 있던 이 책은 다시 한번 나의 손에 쥐어지게 되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300년을 거슬러올라간 1700년경.
이곳 영국의 웨일즈주의 한 조그만 마을을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테스! 너무나도 아름다운 육체와 순수하고 맑은 정신을 모두 소유하고 있었던, 상상만 해도 아름다운 아가씨..그러나 그것때문에 가엾게도 테스는 다시는 돌아올수없는 무서운 운명에 휘말리게 된다.
테스의 아버지 존 더버빌은 어느날 자신의 조상이 이 근처에서 가장 훌륭한 기사가문인 더버필드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이 소용돌이의 발단이였다.
테스의 부모님은 그 당시 어려운 가정형편때문에 자신들의 성(last name)과 같은 근처의 더버빌성에 테스를 보내 그곳의 …(생략)

엔젤은 자신의 생각을 뉘우치고 진심으로 테스를 용서하게 된다..그리고 그는 테스를 찾아갔던 것이다.
그를 보고 테스는 그날 밤 알렉을 살인한다.
그렇다..살인은 어떠한 이유로도 결코 용납될수없는 엄청난 죄이다.
그러나, 나는 테스를 이해할수 있다.
그녀에게 그 상황은 어쩌면 최선의 방법이였을지도 모른다. 그 후 테스는 그 당시의 법대로 사형에 처해지고 만다.
테스..천사같은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지고 있었던 그녀.. 그러나, 그녀는 그 당시의 사회관념 속에서 타락해 갔다. 그것은 정말 엄청난 희생이였다.
결국, 그녀는 냉혈한 사회와 비판적사고관념속에서 묵묵히 죽어갔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