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를 읽고 폰더 하루2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를 읽고
내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라는 책을 선택하게 된 것은 책의 표면에 쓰여진 온갖 칭찬 가득한 글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나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가끔씩 서점에 가서 서적을 구입하고는 하는데 이처럼 많은 칭찬의 글들이 쓰여 있는 것은 처음도 보았거니와 초등학생 정도의 꼬마 아이가 그린 그림이 너무도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 칭찬의 진상도 확인 할 겸 더위도 이겨볼 겸해서 책을 산 후 집으로 와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왜 그렇게 불쌍하고 가엽던지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다 났다. 그(폰더)는 40대 중년의 가장으로 회사에서 쫓겨나고 설상가상으로 은행잔고는 바닥이 나고 밀린 차 할부금에 딸아이의 수술비를 마련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그래서인지 사랑노래를 하고 있는 소설처럼 아름답지도 유년시절의 추억을 노래하고 …(생략)

나는 이 순간을 잡는다. 지금을 선택한다.` 라는 말을 통해서 기회의 중요성과 행동의 중요성을 네 번째로 만난 콜럼버스를 통해서는 `내 운명은 내가 개척한다. 나에게는 단호한 의지가 있다`는 말을 다섯 번째로 만난 안네 프랑크에게서는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라는 말을 통해서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자신에 삶에 있어서 어떻게 마음을 먹고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인생이 장밋빛 인생이 될 수도 읽고 시궁창처럼 추잡한 인생이 될 수 있음을 일러주었고, 여섯 번째로 만난 미국의 링컨 대통령에게서는 `나는 매일 용서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하겠다. 나는 나 자신을 용서하겠다.`라는 말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용서하는 마음의 자세와 용서의 미덕을 마지막으로 만난 가브리엘 대천사에게서는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러서지 않겠다. 나에겐 믿음이 있다.`라는 말을 통해서 이상에서 말한 것을 아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데이비드 폰더에게 일깨워 주었다.
이처럼 데이비드 폰더가 역사 여행을 마치고 현실로 돌아온 순간 현실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알았을 것이다. 자신 자신이 변하였다는 것을 말이다.
이처럼 이 책은 절망의 늪에 빠져있는 우리 가정의 중년의 아버지를 통해서 자기 계발을 통한 미래의 개척과 함께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줌으로써 우리 사회를 보다 밝은 길로 인도해주는 등불과도 같은 좋은 책이었던 것 같아서 읽고 나는 가슴 한 구석이 훈훈해 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