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파우스트
너무나 유명한 괴테의 파우스트는 는 1,2부로 되어 있다.
우선 간단히 내용정리를 해보자면 제1부에서 학문에 의해서 우주를 지배하는 원리를 해명하려고 했던 파우스트는 지식의 무력함에 절망하며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고 파우스트의 인생 편력이 시작된다. 20대의 청년으로 젊어져 메피스토펠레스를 데리고 여행에 나선 파우스트는 어린 소녀 그레트헨을 사랑하게 된다. 이 때문에 그녀는 불행에 빠지게 되고, 마침내 어린 아기를 죽이는 죄를 범하게 된다. 파우스트는 감옥에서 그녀를 구출해 내려고 온갖 노력을 다 기울이나 허사로 돌아가고 마침내 사형을 당하는 그녀를 버리고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이끌려 간다.
제2부에서 파우스트는 신성 로마 제국으로 들어가서 황제의 신임을 얻고, 다시 고대 그리스의 미녀 헬레네를 저승에서 데려와 결혼한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오이포리온이 추…(생략)

것이 여기서 이루어지다, 영원한 여성이 우리를 이끌어 간다.??라는 신비스런 합창으로 끝이 난다.

이 책은 내가 독일에 있을 때 ??괴테의 집(Goethe Haus)??을 방문하면서 그 기념으로 샀던 책인데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교훈적이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은 좋은 책이었다. 우리는 주인공 파우스트를 통해 인간은 유혹과 방황 속에서 흔들리게 마련이라는 것을 볼 수 있고 그런 방황 끝에 항상 righteous way (참된 길?!?!?!)를 찾는다는 것도 배울수 있다.
이 책을 읽을 때 흥미로운 사건 전개도 좋았지만 인간이 지닌 심리에 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이 작품을 읽으면 훨신 impressive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