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의 마지막 연인을 읽고 하치의마지막연인

하치의 마지막 연인을 읽고
우울한 마음에 혼자 도서실을 갔었다. 이것저것 복잡한 마음에 책으로 마음을 달래볼 요량으로 책을 고르고 있었다. 왠지 딱히 들어오는 책이 없기에 나는 한참이나 헤메이다 전에 보았던 책인 티티새의 작가인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의 이름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책 제목은 하치의 마지막 연인.. 왠지 울적한 나의 맘을 달래줄 수 있을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단숨에 그 책을 빌려 읽기 시작했다. 왠지 모르게 나는 전에 티티새의 책에 느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음.. 이 책이 티티새보다는
전에 쓴 책이라서 그럴까 좀 생소하게도 느껴졌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마오는 성장기 때를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보낸 아이이다. 집안은 종교단체 비슷한 곳이고 할머니는 그곳의 정신적 지주, 엄마는 할머니의 아래서 그곳을 드나드는 남자들과 열심히 육…(생략)

에선 물어보고 싶어졌다. 서로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기분일까? 이 책을 보면 조금은 알 수 있을 것도 같았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의 글은 어떤 느낌이던지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져 오게 하는 기분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낌 점을 예기하라면.. 먼저 이 책을 읽어보고 주인공인 마오의 기분을 조금은 느껴 보라 예기하고 싶다. 그러면 사랑하지만 이별하는 마오의 기분을 조금을 알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