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고 화성금성2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고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에선가 서로의 주장만을 내세우면서 싸우는 연인, 부부들이 있을 것이고 우리들은 과연 ‘그들은 무엇 때문에 왜 싸우는 것일까?’하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의문에 대해서 상대방의 잘잘못을 지적할 뿐 별다른 답은 제시하지 못한다.
하지만 나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은 후 남녀간의 다툼이 잘잘못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남녀간에 다툼의 원인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한다. 서로 간의 차이점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고 자신과 똑같다고 생각한 상태에서 대하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 존 그레이는 남자를 화성에, 여성을 금성에 비유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화성과 금성이 상징하듯 남자는 차갑고 메마른 반면, 여자는 뜨겁고 변화무쌍…(생략)

있는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가르쳐 주었다.
이처럼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어떻게 이성간에 차이가 나타나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이루지 못하는가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수많은 부부와 개인들을 상담했던 오랜 경험을 토대로 의사소통과 정서적 욕구, 행동방식 등에서 뿌리깊은 차이를 극복하여 서로 더욱 잘 이해하게 되는 길을 안내하는 행복한 남녀 관계를 위한 바이블 같은 책이었다.
마지막으로 나는 마지막 책장을 넘기면서 지금도 어디선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싸우고 있는 화성인과 금성인들에게 다가가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