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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책만 보는 바보

등록일 : 2012-09-10
갱신일 :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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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책만 보는 바보
책만 보는 바보
안소영 지음
보림출판사
초판 1쇄 2005년 11월
초판 2쇄 2005년 11월


<밑줄>
21살 난 조선의 선비 이덕무가 1761년에 쓴 <간서치전>이라는, 짧은 자서전이었습니다. p5

우리 같은 서자 출신은 머리가 허옇게 센 노인이라도, 본가의 어린 아이에게까지 존댓말을 써야 한다. 간혹 보잘것없는 벼슬아니마 관직에 나아간다 하더라도, 서출의 자리는 따로 있었다. 당당한 적자 출신의 사대부들끼리 차례를 지켜 앉은 다음, 그 아래쪽에 따로 앉았다. 앉은 자리가 남쪽이라 하여 우리를 ‘남반’이라 조롱하기도 했다. p38

정작 나와 동갑은 유득공의 숙부 유련이었으나, 가슴속의 이야기를 다 터놓을 만큼 허물없는 벗으로 지낸 이는 나보다 일곱 살 아래인 유득공이었다. p43

내가 백탑(원각사지 10층석탑) 아래로 온 지 이태 뒤에는 연암 박지원 선생이 이사 오셨다. p43

나의 호, 청장은 푸른 백로를 말한다.
청장(푸른 백로)이 푸른 날갯짓을 하듯이, 나는 날마다 방 안에서 책 속을 누비며 다녔다. 수백 년, 수천 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보기도 하고, 가 보지 않은 낯선 곳에 마음껏 내 발자국을 남기기도 했다. p50

바둑이나 장기도 두지 못하고, 책 보는 것밖에 달리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고리타분한 나에게도 한 가지 취미가 있었다. 조물주의 솜씨를 흉내 내어, 밀랍으로 매화를 피워 내는 일이었다. p55

유득공은 나보다 일곱 살 아래고, 박제가는 아홉 살 아래다. p86

회회(위구르), 안남(베트남), 남장(라오스), 면전(미얀마), 홍모번(영국), 아란타(네덜란드) p90

나도 스승을 모시게 되었다. 바로 담헌 홍대용 선생과 연암 박지원 선생이다. p143

어쩌면 나의 처지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신분의 굴레가 있는 현실 속에서 나와 같은 서자들은 변두리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 사람의 일생을 놓고 보면 누가 중심이고 누가 변두리라고 할 수 있겠는가. 누구나 자신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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