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하노이의 탑

이 책은 주인공이 어느 날 누군가에게 이메일을 받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 이메일에는 ‘하노이의 탑이 무너졌다! 이 메일을 다른 두 명의 수학자에게 보내라.’라고 쓰여 있었다. 이 메일을 보낸 사람은 주인공이 아는 S씨의 지인이라고 했다. 주인공은 수학자였고 그 메일을 받고 ‘내가 아는 수학자 두 명에게 이 메일을 전송하면 그것을 받은 두 사람도 또 다른 두 사람에게 전송하고.그러면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수를 계산해 2의 n제곱-1로 나타냈다. 나는 그 메일을 받고 바로 2의 n제곱-1로 계산해서 나타낸 것이 매우 신기 했다. 어떻게 그 순간에 바로 그 식을 구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그 후 책에서는 하노이의 탑을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제자들과 학교에서 하노이의 탑의 해명에 대해 생각했다. 그런데 그때 하노이가 베트남에 지명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베트남이 고향인 도이…(생략)

며 지수함수, 삼각함수, 이진법, 십진법 등 여러 가지의 수학 용어가 나와 좀 애를 먹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게 되어 수학용어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되어 더 조사해서 그 용어의 뜻을 알게 되고 수학이 조금 더 재미있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내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흥미진진하고 제 3의 원리가 무엇인지, 하노이의 탑을 어떻게 복원하는 등의 일을 고민하고 생각했다. 이번에 수학관련도서는 처음 읽는 것인데 처음이여서인지 이해가 힘들고 다른 책을 읽는 것 보다 2~3배는 더 걸린 것 같다. 이제 수학관련도서를 시간이 나면 한두 개씩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