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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하리하라의 생물학카페

등록일 : 2013-11-06
갱신일 : 201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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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하리하라의 생물학카페
방학 중 나는 좀 특별한 책을 읽고 싶었다. 여기서 특별함이란 것은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서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가치관이 뚜렷해졌을 때 꼭 다시 읽어보고 싶은 그런 책을 의미한다. 그래서 학교에서 내 준 `휴가 중 권장 도서 목록`을 살펴봤다. 내가 읽은 책들도 있었고, 제목만 들어보았던 책들도 있었고 전혀 새로운 책들도 있었다. 그러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란 제목에 눈이 멈추었다. 나는 이 채의 제목을 처음 접해 보았다. 그런데 유난히도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라는 제목이 오래도록 나의 눈길을 잡고 있었고, 결국 그것은 내 독서 목록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은 매우 동화적이라고 느꼈다. 그러나 내가 이 책의 일부만을 읽었을 때 이미 이 책은 낭만적인 동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걸 느꼈다. 해피 앤딩의 아름다움, 씩씩함이 이기는 것이 아닌 패배함으로써 절망적 분노를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솔직히 내가 이 책을 다 읽었을 때는 이 책이 아닌 필독도서 목록의 다른 책으로 독후감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나는 이 책을 이해하고 독후감을 쓸 자신이 없었다. 나에게는 아직 좀 어려운 책인 것 같았다. 그 시대의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웠고, 이 소설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기법을 이해하기도 어려웠고, 무엇보다도 추상화되어 있는 표현들을 이해하기가 가장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결국 이 책을 선택했다. 그 이유는 그 내용을 모두 완전히 이해한다고 할 수 는 없었지만, 나름으로 가슴에 와 닿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난 후 가슴이 많이 아팠고, 가난한 사람과 장애인 등의 소외된 계층에 대한 나의 시각에 많은 변화가 왔다. 나는 그 동안 그들에 대해 조금의 동정심을 가졌을 뿐이었다. 솔직히 나도 모르게 그들을 무시하고 있었다. 그것 때문에 이 책을 읽고 가슴이 아파 왔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은 후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그렇게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지만 무엇…(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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