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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 독후감

등록일 : 2013-11-06
갱신일 : 201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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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 독후감
양계장 안에서 살았지만 희망을 안고 살아간 난용종 암탉 잎싹.

잎싹은 아카시아 나무의 잎사귀를 보고 암탉이 자기 자신에게 지어준 이름이다.

잎사귀가 꽃을 피우고 햇볕과 바람, 비를 맞아가면서 푸르게 자라다가 가을에 노랗게 변해서 지고는 나무의 거름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잎사귀가 가장 훌륭한 것이라 생각한 암탉은 자기도 잎사귀와 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서 이름을 잎싹이라 지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지은 이후로는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부터 희망 하나를 품고 살게 되었다. 잎싹은 한 번이라도 자신의 알을 품어 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마지막 알을 껍질도 없는 모습으로 낳았던 잎싹은 자신이 더 이상 온전한 알을 낳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가슴이 미어짐을 느끼고 그 알마저 주인에 의해 마당에 던져져서 개에게 먹히는 모습을 보고 다짐을 한다. 더 이상 닭장 안에서는 알을 낳지 않겠다고. 닭장 철망 밖으로 보이는 마당이라는 공간은 잎싹에겐 이상적인 공간이었다. 그 곳에 가면 꿈은 이루어지리라 믿었던 것이다.

그래서 닭장을 벗어나서 아카시아 나무가 있는 마당으로 나갈 것을 희망하며 자신이 소원하는 일인 알을 품는 것을 꿈꾼다. 그런데 폐계의 신세가 되면서 그 기회가 잎싹에게 주어진 것이다. 하지만, 그건 잎싹이 그리도 바라던 마당이 아닌 죽음의 구덩이로 가는 기회였던 것이다.



다행히도 죽음의 구덩이에서 살아난 잎싹이 빗방울에 눈을 떠서 자신의 주위를 살피다가 그 곳이 죽음의 구덩이임을 알고 놀라 어찌할 바를 모르던 중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었다. 그 목소리는 잎싹에게 잎싹을 노리는 족제비 때문에 그 곳이 위험하니 어서 그 곳을 벗어나라고 일러준다. 목소리를 따라서 가보니 그 목소리는 마당의 오리들 중 제일 뒤에 말없이 따라 다니던 청둥오리였다.



이렇게 만난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나그네. 그 들의 우정, 사랑, 모성애는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잎싹에게 있어 마당은 생각했던 거보다 그리 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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