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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너는 죽었다 독후감

등록일 : 2014-01-14
갱신일 :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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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너는 죽었다 독후감
콩 너는 죽었다 독후감

참 정다운 시다.
어른들이 콩타작을 하러 아이들은 여기저기 도망가는 것처럼 보여지는 콩들을 잡으러 뛰어다닌다. 아이들 눈에는 그것도 놀이인 양 이콩 저콩 잡으러 돌아다니는 것을 재밌게 표현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크~하고 웃음이 터진다.
콩을 잡으려 줄기차게 쫓아다니던 아이가 쥐구멍으로 들어간 콩을 못 잡고 결국 울화가 치민아이는 콩이 불쌍하기도, 속상하기도하여 한마디 툭던진다. 콩 너는 죽었다.
콩, 너는 죽었다 라고 놀리는 부분은 우리 마음을 좀더 편안하고, 너그럽게 해 준다. 시골에서는 같이 농사짓고, 생쥐들도 동물들도 우리들 농사짓는 것들을 함께 먹고 사는 정겨운 곳이기 때문에 화를내기보다는 불쌍한 콩을 생각한 아이의 마음을 알수있기 때문이다.
이 대목에서는 옛날 국어책에 나왔던 꿩 저만춥지~ 라는 글이 얼핏 떠올랐다.
꿩을 잡아먹으려고 꿩 털을 다뽑았는데 꿩이 도망가자 꿩 저만 춥지~ 라 말했던 것이였다.
그때는 왜이리 재밌었던지.. 이시를 읽고나니 몇 년전 할머니댁에 콩타작할 때 놀러가 콩타작하는것을 구경하던 것이 생각난다. 할머니가 농사를 많이 지으시는 편이 아니라 도리깨질을 하여 콩을 털었는데 그게 너무 재밌어보여 나도 해본다고 찡찡거리다 결국 어설픈 도리깨질을 몇번하고 깔아놓은 멍석 밖으로 빠져나간 콩을 주우러 돌아다녔었다. 그렇게 만든 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두부김치를 먹기도 했었기에 더 기억에 남는것같다. 요즘은 농사를 모두 농기구로 짓는데 그 기억은 색달랐던 기억인 것같다.

이 책에는 콩 너는 죽었다 외에도 세편의 시가 엮여있는데 모두 자연, 동심, 정겨움을 느낄수 있는 시들이 가득 차있다. 섬진강 시골 분교의 선생님인 작가가 써서 그런가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풍경들이 시에 담겨있으며 맑고 순수한 시들로 엮여있다. 시를 보면서 할머니집 모습이 생생히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았으며 추수 때와 가을날시골의 모습이 눈앞에 선했다. 섬진강 시인이라 불리는 김용택작가는 어린이를 위한 동시집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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