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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아이

등록일 : 2014-03-04
갱신일 :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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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는 단편집 파란아이는 각각 다른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읽고나면 오랫동안 생각을 하게 되는 공통점을 가지고 엮어져 있다.
내가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이야기는 화갑소녀 전이었다. 화갑소녀는 성냥을 팔던 가난한 소녀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에 공장으로 들어오게 되고 소개비라는 명목으로 공장장과 경비와 사장에게 추행을 당한다. 공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따뜻한 잠자리와 힘을 낼수있는정도의 싸구려 스프정도는 얻기에 소녀는 다른 사람들이 병과 망가진 몸으로 결국 공장을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도 바깥에 대한 두려움에 나가지 못한다. 그렇다고 소녀가 공장에 있으면서 먹는 것이라도 문제 없이 살았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소녀는 어느 날과 같이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는 화로의 원동력이 되는 힘을 공급하다가 시름 시름 앓는다. 소녀가 앓아누운지 하루가 지난 후부터 그나마 지급되던 묽은 수프와 음식 소녀의 이부자리에 들어오던 불마저 끊기고 소녀의 상태는 악화되어져만 간다. 앓아누운지 채 일주일이 안되어 소녀는 홀린 듯 숙소밖으로 나가고 화로로 들어가는 문을 발견한다. 그리고 화로 가까이 걸어가다 다리의 힘을 잃고 화로의 일부분이 된다. 화갑소녀에서 잔혹동화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누리지 못하고 일만 하다 어린나이에 떠나버린 소녀를 보면서 사회 하층민의 모습도 그렇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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