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괜찮아

뭘 해도 괜찮다는 말이 정말로 통하는 세상이 아니라서 이 책을 골랐다.
나는 이 나라가 좋고 이 나라의 학생들이 좋고 학생이 아닌 청소년들이 좋다.
나는 진로에 관한 고민으로 많이 힘들었었고, 그런 친구들도 많았다.
꿈이 없어서 왜 공부하는지 모르는 태반의 아이들에게 나는 항상 미안했었다.
왜 이곳에는 그들을 위한 뾰족한 수가 없는걸까?
똑같은 방황을 반복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나는 청소년을 위한 작가가 되고 싶어진거다.
책의 내용은 고등학교1학년인 주인공 동재가 뭘 해서 먹고 살까하는 고민을 하는것으로 시작된다.
특별히 감성적으로 짜릿하게 인상적인 화려한 문구는 없었지만, 모든 이야기 속에서 한알한알,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진로 지도의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것은 느꼈다.
동재는 시험성적을 받고 충격에 빠졌다.
닦달하는 엄마한테 계획을 늘어놓…(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