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화차는 책 자체부터 음산한 기운이 들게하는 표지를 갖고있다. 그와 걸맞게 내용또한 심오하고 무거운 이야기를 다루고있다. 주인공 신조교코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위해 살인도 저지르고 자신이 기존에 살던 삶을 버리고 다른사람의 삶으로 들어가게된다. 주인공이 채무에 시달리다가 결국 이러한 일을 저지르게 된다는 설정은 당시 일본 사회를 경으로 한다고 한다. 당시 일본은 신용카드, 소비자 금융, 개인파산 등 많은 경제적 문제가 많았다고한다. 그래서 이 책의 주인공처럼 결과도 생각하지 못한채 욕망만을 ？다가 타락한 사람들도 많았다고한다. 책을 보는 내내 신조교코는 채무에 시달려 저런 길을 택했지만 과연 살인을 하면서도, 다른사람의 이름으로 살아가고있는 자신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다. 내가 만약 신조교코 였다면, 나는 차마 나까지 나의 가족까지 나의 과거까지 버리지못하고 그냥 채무에 얽혀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