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요나스 요나손)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도서관을 돌아다니다가 단순하고 흥미로운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읽게 되었다. 책 제목으로 봐서는 대체 무슨 내용인지 짐작할 수가 없었다. 요나스 요나손은 정말 대단한 작가라는 것을 알게 해준 책 이였다. 이 책 속에는 더 많은 것들이 담겨져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 요나스 요나손 작가님의 책을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 놈베코는 아프리카의 작은 마을인 소웨토의 작은 판잣집에서 태어나 공동변소에서 똥을 치우며 살아가던 소녀였다. 하지만 그녀는 남들과 다르게 영특하고 좀 더 자신의 미래가 밝아질 기회를 잡을 줄 아는 여자아이다. 여러가지 사건을 겪은 그녀는 핵폭탄 관리시설 소장의 하녀로(사실상 노예) 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