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읽고나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읽고나서 바쁘게 걸어가던 발걸음을 잠시 늦추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지금까지 같이 길을 걸어와준 동반자,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선 필수불가결한 일이다. 공자는 “타인에게 관대 하려면 나 자신에게 엄격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하면 타인에게 역시 관대해질 수가 없다. 자신을 신경 쓰는 데만 생각이 멈춰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현대인들의 이러한 모순을 넌지시 일러주면서 자신을 아끼라며 부드럽게 충고해준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마음`을 조절하려 하는 그들에게 또한 자신의 마음은 자신의 것이 아니며 멀리서 지켜보면 스스로 일어나는 화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해결된다고 일러준다.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의 문제다 또한 이 책의 주요 메시지 중 하나이다. 파울로 코엘료가 쓴 [연금술사]의 한 대목은 이 책에…(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