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제목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인가 오타가 나신 듯 했다. 그래서 일단 책을 찾기위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으로 쳐 봤더니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라는 책이 나왔다. 학년 초에 필독들을 사지 못했기 때문에 일단 교보문고 방문. 책을 찾아보니...유명한 시집(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8위에 있었다. 오, 굉장히 유명한 가보네. 하긴 나도 한번인가는 들어 본 기억이 난다. 그대로 나는 시집을 들고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잠시 소개하자면 1부는 `가장 황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2부`오늘 또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3부`꽃이 피고 저 홀로 지는 일`, 4부`적막하게 불러보는 그대`, 5부`함께 먼길 가자던 그리운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장을 넘기자마자 있는 첫번째 시, 처음부터 먹먹해지기 시작한다. 첫 시가 `단풍드는 날`인데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