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국인 비판을 읽고나서

한국 한국인 비판을 읽고나서 비판이라는 것은 좋고 나쁨, 옳고 그름을 따져 말하는 것으로서 주로 부정적인 뜻에서 쓰이지만 어찌되었든지 무엇을 비판한다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비판 뒤에는 반드시 그 대안 책을 제시해 주거나 올바른 방향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찾아 밝은 길로 인도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한 일본인이 우리 한국과 한국인을 비판했다는 것은 다소 감정 상하는 일이기는 하나 한편으로는 고맙게 생각해도 좋을 법하다. 그가 어떤 비판을 했든 간에 한 번쯤은 생각하고 각성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에게 어떤 문제점이 있어서 외국인이 이런 비판 서까지 쓰게 되었을까 그리고 우리는 왜 그러한 문제점을 만들 수밖에 없었는지 결론은 한 가지이다. 바로 우리들의 가치관이다. 내가 피해보면 안 된다는 생각, 공동의 일에서 나에게 더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