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홍도(김대현 지음) 이 책을 내가 읽게 된 것은 학교 도서실에 이 책이 들어왔을 때 표지가 상당히 눈에 띄었다는 것이다.처음에는 이 책이 단순한 역사 소설인 줄 알았다. 조선시대때부터 시작하는 스토리는 별 특징 없이 주인공을 소개하고 여러가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약간의 음모설과 주인공들의 헤피엔딩이 끝인 소설인 줄 알았지만 이 책은 약간 달랐다. 첫 장면은 비행기에서 주인공 동현의 기획서를 읽게 된 홍도는 화장실에서 돌아온 동현과 말을 나누게 된다. 역사적 인물인 정여립에대한 다큐멘터리의 기획서를 읽은 홍도는 자신의 아버지가 정여립이며 자신이 433살이라고 동현에게 말한다. 물론 처음의 동현은 믿지 않지만 점점 그녀의 인생이야기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한다. 자신이 사랑했던 자치기에 관한 일이며 항아 할머니에게 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