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선 작품선 - (1) 학마을 사람들(이범선)

이범선 작품선 - (1) 학마을 사람들(이범선) 강원도 두메에 학마을 사람들이 살았다, 그 곳에는 매년 학이 날아왔다. 그 곳에서의 학은 신이였다. 학의 행동대로 사람들의 운명이 결정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학이 날아오지 않았다. 그 때부터 마을엔 어려움이 이어진다. 일제 시대가 시작되고 청년들은 징용으로 끌려가게 되며 흉년으로 먹을 것이 없어 피폐해진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하나 둘씩 학마을을 떠난다, 그러던 어느 날 다시 학이 마을로 돌아왔다. 그 해 징용으로 끌려갔던 청년들이 돌아오고 학마을에 풍년이 들었다. 그리고 이장영감의 손자 덕이와 봉네가 결혼을 한다. 이장영감은 바우를 걱정했다. 왜냐하면 바우가 봉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