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를 읽고나서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를 읽고나서 이 책은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다. 친구가 나에게 이 책을 읽어 보라며 빌려줬다. 나는 제목과 겉표지만 보고 `완득이` 같은 우리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주는 청소년 소설일 것 이라는 것을 짐작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책 일 줄은 몰랐다. 이 책의 주인공은 제목에서도 드러났듯이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황재석이라는 애이다. 180센티미터의 키에 덩치가 큰 재석이는 `스톤` 이라는 한 폭력서클에 들어가게 되고 언제나 주먹을 휘두르는 문제아가 되었다. 어느 날 친구 민성이와 함께 큰 사고를 치고 한 요양병원으로 사회봉사를 나가게 된다. 처음에 재석이는 자신이 사회봉사를 해야한다는 사실이 못마땅했지만 그곳에서 팔 한쪽을 잃었지만 그 병원에서 서예강사로 일하고 있는 한 할아버지와 그 할아버지의 손녀인 보담이라는 여자애를 만나면서 재석이는 습관처럼 휘두르던 주먹도 멈추고 담배도 끊고 부…(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