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드 베이커리를 읽고나서

위저드 베이커리를 읽고나서
수많은 필독도서 중에서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이 책의 제목과 표지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위저드 베이커리’라는 책의 제목은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같이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신기한 이야기들이 있을 것 같은 제목이었기 때문이다. 위저드라는 단어가 제목에 있으니 마치 하늘을 날아다니고 특수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주인공일 것 같았다. 그러한 책들을 좋아하는 나는 꼭 이 책을 읽고 싶었다. 그리고 표지 또한 괴상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 같았다. 또 하나의 이유는 친구들의 추천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친구가 나에게 내용을 말해주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말을 더듬고 어머니는 죽고 아버지와 살고 있다. 어느 날, 할머니의 강요로 아버지는 교사인 배 선생과 재혼을 하게 된다. 배 선생과의 마찰 때문에 주인공은 위저드 베이커리로 간다. 여기까지가 내가 들은 …(생략)

이러한 문제들이 우리나라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어떤 여학생이 위저드 베이커리에 찾아온다. 그 여학생은 자신이 일으킨 일에 대해서 말을 했다. 그 여학생이 악마의 시나몬 쿠키라는 과자를 사갔다. 그 과자의 효과는 먹었을 때 심한 복통을 일으켜서 일을 똑바로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여학생은 공부를 잘하는 친구에게 먹였다가 그 친구는 답을 한 칸씩 밀려 쓰고 결국에는 기말고사를 망치고 만 것이다. 그 친구는 그 충격 때문에 약을 먹고 자살을 했다. 이처럼 요즘 학생들이 자살을 많이 한다. 자살의 이유는 그렇게 많지 않다. 아까 나온 학생처럼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학교 폭력 문제 때문이다.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는 학교 폭력 문제는 모두 여러 명의 학생들이 가해자인 것이 공통점이다. 여러 명의 학생들이 한 명을 집중적으로 괴롭혀서 그 괴롭힘을 받은 아이는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살을 하고 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목숨을 잃었다. 가해자들에게 소년원에 보내는 등 많은 노력은 하지만 좀처럼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는 아니다. 자살하는 학생들이 없어지도록 우리가 노력해야한다. 책 초반에 위저드 베이커리에 어떤 여학생이 찾아왔었다. 그 여학생을 보상을 받으려다가 점장에게 저주만 듣고 돌아간다. 며칠 후, 그 여학생은 위저드 베이커리를 비판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그 글에는 여학생이 저지른 잘못은 적혀있지 않고, 자신이 피해자인 마냥 글을 올려놓았다. 그 글 때문에 위저드 베이커리의 매출은 급격히 떨어지고 좋지 않은 소문만 떠돌게 된다. 이처럼 인터넷의 힘은 정말 강하다. 특히 요즘같은 정보화 시대에 인터넷이란 정말 큰일을 벌일 수 있는 도구이다. 연예인이 조금만 잘못하면 순식간에 덧글이 달리고 어떤 사람이 블로그나 카페에 글을 올리면 그 글이 급속도로 퍼지는 등 엄청나게 정보가 많이 퍼진다. 이러한 힘을 가진 인터넷을 나쁘게 이용하면 피해를 받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게 된다. 예를 들어 악플에 충격을 먹어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어서 이런 일이 더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될 것 같다.
이 책에는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는다. 이 책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은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 가해자들이 자신만 생각하고 남은 생각하지 않아서 일어나는 문제들이다. 배 선생 때문에‘나’가 위저드 베이커리에 간 것, 여학생이 악마의 시나몬 쿠키를 주어서 친구가 자살한 것, 부두인형을 써서 자신이 반하게 한 남자의 눈을 멀게 하려는 일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남을 위해서 문제를 일으킨 일은 별로 없었다. 우리가 싸우고 말다툼하는 이유가 바로 자신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불편해서 욕해서 싸우고, 자기가 속상해서 시비걸고 싸우는 등, 항상 자기위주이다. 나도 친구들과 놀다가 자주 충돌이 발생한다. 그런 문제들의 원인을 따지고 보면 내가 불편하다고 해서 발생한 문제도 있고, 친구가 불편하다고해서 발생한 문제도 있다. 이 책에는 현재 우리 사회의 어두운 점도 있지만 내 생각에는 그러한 사회 문제의 원인을 알려주는 것 같다.
점장이 잘 때‘나’가 파랑새에게 물었다. 점장은 편안한 침대를 버리고 왜 앉아서 자는지에 대해서이다. 파랑새는 점장은 잠을 자주 자지 못한다고 했다. 하지만 편히 침대에 누워서 자면 꿈의 급소가 노려져서 몽마의 공격을 받기 때문에 저렇게 해야지 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어느 날, 점장은 실수인지 편히 누워서 자다가 몽마가 공격할 수 있게 되자 몽마가 와서 공격을 하려는 것이다. 하지만‘나’가 자신이 점장대신 악몽을 꾼다고 하자 몽마는‘나’의 몸으로 들어갔다. 꿈속에서‘나’는 자신이 없는 평화로운 가정을 보았다. 꿈속에서는 고등학생으로 성장한 무희도 보였다. 그런데 갑자기 무희가 무섭게 돌변하면서 목을 조이면서 점점 배 선생의 얼굴로 바뀌면서‘나’를 원망하면서 괴롭혔다. 이 외에도‘나’는 죽은 엄마를 보거나 어릴 때 버려진 기억, 배 선생의 주먹이 오장을 뚫는 장면 등, 여러 가지 끔직한 경험을 하고 이틀 만에 깨어났다.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점장을 구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 순수하게 점장을 돕고 싶어서 자신이 대신 몽마에게 당한 것이다. ‘나’같이 남을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있어야지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나도 언젠가는 남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 위저드 베이커리는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재대로 나타내고 있다. 성폭력 문제, 학교 폭력 문제 등 여러 문제를 잘 적어놓은 것 같다.위저드 베이커리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 보자면 매우 쉽게 할 수 있다. 친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재혼한 새엄마가‘나’는 생각하지 않고 계속 구박한다. 이를 견뎌내지 못한‘나’는 평소 자주 가던 빵집 위저드 베이커리에 가서 기묘하고 괴상한 경험들을 하는 것이다. 제목 그대로 괴상하고 재미있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이 책의 결말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나’가 타임 리와인더를 먹고 과거로 가서 배 선생과 아버지가 결혼하는 것을 막았지만 아버지가 성추행범으로 잡혀가는 결과는 같았다. 또 다른 결말은 타임 리와인더를 먹지 않고 누명을 벋고 아버지는 성추행범으로 잡혀가서 ‘나’는 혼자살게 된다. ‘나’는 알바를 하던 도중 위저드 베이커리를 보고 뛰쳐나가는 장면에서 끝난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두 번째 결말 마지막에‘나’가 위저드 베이커리로 달려가는 장면 이후의 내용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장면만 넣어준다면 계속 읽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만약 이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 약간 섬뜩하지만 신기한 내용도 많고 재밌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두근거리는 느낌이 있었지만 지금은 두근거리는 느낌보다 몽마로부터 점장을 구해준‘나’처럼 남을 도와가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