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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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읽고나서

본문/내용

아버지를 읽고나서
이 책을 읽게된 계기는 예전에 초등학교때 읽어 보았던 책이였는데 너무 감동적이였어서 한번더 읽어보려고 했다.
이책 아버지는 처음에 아버지 정수가 나오기 시작한다.
정수의 진정한친구이자 의사인 남박사가 나온다.
정수가 위경련 등등 몸이 아프기 시작해 정밀검사를 남 박사가 해보았다.
그런데 남 박사가 평소와 말투도 바꾸고 행동하니까 정수도 이상하게 생각을 한다.
검사결과가 생각이 나서 물어보았다.
남 박사와 같이 포장마차로 가는데 포장마차에서 남 박사가 췌장암에 걸렸다고 말을 해준다.
여기에 나오는 아버지는 어렸을 때 가난을 겪고 그 이후로 신분이 수직상승 된다는 꿈을 안고 공부를해서 행정고시에 붙어 돈을 열심히 벌어 남들보다 잘사는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사는것도 아닐 정도가 되었는데 암이란 판정을 그 것도 친구에게 받게 된다. 그리고 남…(생략)

지 않는다.
항상 인사만 꾸벅 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그런 상황이다. 정수는 딸에 대한 모든 희망이 깨졌고 그것은 정수에게 비수였다. 정수는 그렇게 딸을 위해 살아 왔는데 어찌 그런말을 할수 잇을까 생각하였을 것이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한 말이였다. 그런데 아내가 집에 오자마자 왜그러냐니까 정수가 그만두라고 하자 딸이 아빠! 하면서 소리를 쳤다. 어서 들어가지 못해! 라고 처음 듣는 날카로운 소리에 정수도 피가 역류하기 시작했다. 지난 번의 지원의 편지가 떠올랏고 영신의 입에서도 비난이 터져 나왔다.
“당신에게 가족들은 도대채 뭐예요”
“가족 흥 언제 내가 가족이었지 난 기억에도 없는걸 그건 이미 오래전 이야기가 아니였던가”
그리고 싸늘한 정수의 조소에 아내가 기가 막혔다. 그리고 정수가
“내 무엇이 그리 초라하고 무능했어도 최소한 당신의 남편이었고 자식들의 아버지였어. 그런데 왜 날 무시하고 경원해 나의 삶이 성공적이지 못해서 그토록 부끄럽고 싫엇나 그래, 솔직히 나도 이런 내가 싫고 화났어.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 그냥 이대로 평범하게 살고 싶었어. 비굴하고 추하기 보다는 그냥 이대로 평범하게 살고 싶었어. 이것만으로도 난 행복했어. 자리보다는 사람이좋았고 더러운 교제보다는 편안한 만남이 좋았어. 친구, 술, 그게 왜 그렇게 라도 기대지 않으면 난 어디에서 삶을 느끼고 숨쉬라고. 가족 날가족으로 생각한게 언젯적 이야기야 당신이. 그리고 아이들이 날 가족으로 한게 도대체 어떤거냐구” 그리고 `그럼, 이 모든 게 제 책임이란 말인가요”라고 하자 “책임 그럼 그게 내 잘못만인가 언제 내개 진정 가족으로 따뜻한 웃음 한번 보여준적 있었나 어느 날 부턴가 날 반긴건 무심함과 형식뿐이었어. 당신도 아이들도 모두가 그랬어. 생각 해 봐. 어느 한날 진정으로 기다리고 반가워서 정겨운 인사 한번 건네준 적이 있었는지. 어쩔 수 없이 기다리다 의무처럼 고개 한번 끄덕이고. 그리고는 무심한 본래대로 남이었어. 그게 얼마나 날 비참하게 만드는 일이었는지 당신은 아마 모를 거야. 난 그런 무관심의 경멸 속에서도 내 사랑을 내 의무를 다해왔어......”그리고 나서 이후로 정수는 가출을 하게 된다.
정수가 가출을 하고나서 이소령이라는 예전 술집에서 만난 여자와 제주도를 가게 된다. 그리고 제주도까지 갔다. 그때 이소령이 사모님에게 무엇을받고 싶고 무엇을 가장 선물하고싶냐고 물어보는데 진주목걸이와 하얀머플러 라고 한다.
하얀머플러를 가지면 하늘로 훨훨 날아갈것 같다고 하는데, 이게 곧 죽는다는 뜻일것 같았다. 그리고 나서 이제 남박사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부인에게 알리고 마지막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얼마지나 회사에도 사표를 내개 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모두들 발길을 끊었다. 이주사와 김계장만이 몇 번더 왓을뿐 이라고 한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정수가 암이란 불치병에 걸려 회복이 불가 하다는걸 알게된 회사에서도 정수의 후임을 정해 인사까지 왓다갔다. 그러자 정수는 속으로 지독한 배신감을 느꼇다. 자신이 물러나면 약간이라도 회사에 무슨 일이 있을줄 알았다.
사람은 한 톱니에 불과한지는 모르지만 정수는 무척 억울하고 허무했다. 그건 그 무엇보다도 견딜 수 없는 혼란이였다. 죽음 앞에서 정수가 많은 혼란을 격는 과정을 보면서 너무 안타까웟다. 곧 죽는데 뭐가 필요있갯냐는 생각이 들었다. 정수는 나날이 추해자신을 보면서 이제좀 죽여달라고 남박사에게 이야기 한다. 의학서적까지 뒤져가면서 마약으로 편안히 죽는방법까지 알아가면서 죽여달라고 한다.
결국 더 살아봣자 고통만 남는다는걸 알고있는 남박사도 마지막을 직접 보내주기로 한다. 정수는 가는길에 선물하나 주고가려고 예전에 이소령이 아내에게 주라고 주었던 진주목걸이와 자신이 쓴 편지와 하얀머플러를 손에 쥐고 잠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느낌을 받았다. 정말 아버지로서의 그럼 생각들이 나를 감동받게 해준것 같았다. 어른스럽고 때로는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나랑 비슷한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또 죽음을 앞에둔 아빠에게 고통을 주는 딸 그리고 나중에 딸이 알면 어쩔지도 많이 궁금했다. 이책은 정말 감동적이고 좋은것 같으니 다음에도 이런책을 찾아 다시 한번 읽어 보아야 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