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 자끄 상뻬의 얼굴 빨개지는 아이를 읽고서...

<얼굴 빨개지는 아이> 징 자끄 상뻬 나는 줄거리는 짧지만 담긴 교훈은 많은 ‘얼굴 빨개지는 아이라는 책을 읽었다. 우리는 원래 부끄러운 일을 하거나, 더울 때 얼굴이 빨개진다. 그러면 부끄러운 일을 하거나 더울 때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하지만 이 아이는 다른 일반사람들과 다르게 예상치 못한 순간에 빨개졌다. 그리고 정반대로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져야 할 때에는 얼굴이 빨개지지 않았다. 내가 만약 이렇게 예상치 못한 순간에 얼굴이 빨개지고, 얼굴이 빨개져야 할 때에는 얼굴이 빨개지지 않는다면 나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 두려워서 사람들과 어울리기 싫어할 것이다. 이 아이도 마찬가지다. 이 아이는 점점 내성적으로 변하게 되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보다 혼자서 노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된다. 그렇게 혼자 ‘왜 나는 얼굴이 빨개지는 걸까 라고 자기 자신에게 질문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어느 날, 그는 한…(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