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처음 데미안을 접해본 시기는 몇 달 전이였다. 좋아하는 연예인의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대부분 데미안과 일치한다는 얘기가 많았었고, 그래서 데미안을 읽어보지도 않았으니 데미안이라는 책에 관심이 갔다. 그러나 매번 시간이 맞지 않아 읽어볼 기회가 없었으나, 이번 독서 마라톤을 기회로 드디어 데미안이라는 책을 접해보게 되었다. 데미안이라는 책의 평은 호불호가 갈렸다. 재미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책 내용이 너무 어렵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래서 나는 흥미를 가지고 책표지를 펼쳤다. 데미안에서 주요로 나오는 주인공은 싱클레어와 데미안이다. 순수한 싱클레어는 크로머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서서히 ‘악으로 물들여져 가게 된다. 거짓말을 하거나, 돈을 훔치는 등 점차 악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 이를 구원해준 사람이 바로 데미안이다. 싱클레어보다 나이가 많은 데미안은 악에 물들여져 방황하는 싱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