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를 읽고나서

1984 1984는 조지 오웰이 1940년대를 살아가며 당시의 모습을 보고 1984년의 모습을 예측한 소설이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함께 대표적인 반 유토피아 소설로 알려져 있지만 멋진 신세계보다 더 권위적인 계급층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주인공인 윈스턴 스미스가 승리 맨션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서 그들의 지도자인 빅 브라더의 거대한 포스터를 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빅 브라더의 눈은 어느 각도에서든 보는 사람을 따라가게 설계되어있어 ‘그 어디에 있어도 빅 브라더의 시선을 피할 수 없다.라는 것을 암시해 반역적인 행동을 공포스럽게 규제한다. 주인공 윈스턴은 이 사회의 여러 계급들 중에 그나마 대우가 나은 진리부의 당원이다. 처음에는 그도 이 사회에 순응해서 살아가고 있었지만 반복되는 2분 증오와 텔레스크린의 계속되는 감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인 과거 날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