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랑이었네를 읽고나서

그건 사랑이었네를 읽고나서 한비야의 에세이 『그건, 사랑이었네』를 단숨에 읽었다. 사실 그녀의 글을 읽기는 처음이었다. 그녀의 글은 청소년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감동으로 전해지고 있었으나, 나와는 기회가 닿지 않았다. 그녀의 글을 읽고 많은 이들이 세계로 오지 여행하고, 우리보다 못한 국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종국에는 봉사활동과 기부문화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서평을 쓰게 된 이유는 그녀가 세계 오지 여행가이자 국제 NGO 월드비전에서 긴급구호팀장으로 일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녀의 독서에 대한 열정과 방법이 상당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세계 오지 여행을 지독하게 한 사람들이 대단히 많이 있지만,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쉬운 문체로 줄줄 써 내려가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이런 측면에서 그녀는 글쓰기에 많은 공부와 노력을 하였음에 다름이 없고…(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