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초콜릿

도서명 : 씁쓸한 초콜릿/ 지은이 : 미리암 프레슬러 제목 : 달콤한 초콜릿 작품의 주인공은 독일에 사는 15살의 소녀 ‘에바이다. 평균적으로 봤을 때 작은 키에 체중이 많이 나가는 통통한 여학생이다. 에바는 몸이 말라 보이는 검정 블라우스에 검정계열의 치마를 입는다. 남들의 시선을 하나하나 의식하고 신경 쓰는 자존감이 낮은 아이이다. 그녀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학생이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깊은 우정을 나누지 못하고 소외감을 느낀다. 매일 아침 자신의 앞자리에서 우정을 과시하며 사적인 얘기를 나누는 카롤라와 레나, 전학생이자 짝꿍인 프란치스카와도 약간의 틀어짐, 어색함을 느낀다. 그녀는 자신의 몸을 사랑하지 않는다. 수용하고 인정하는 것은 더욱 아닐 뿐더러 그것으로 인한 많은 우울감을 경험한다. 그러던 도중 미헬을 만난다. 그녀의 남자친구다. 미헬은 꽤나 괜찮은 아이로,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