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하늘말라니야 를 읽고 너도하늘말라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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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6-07

너도 하늘말라니야 를 읽고 너도하늘말라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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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적 살던 집에도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었다. 몇 년을 살았는지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굉장히 커다란(내가 어렸기에 그렇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나무였는데, 나도 그 나무를 좋아했다. 내 작은 팔로는 나무 몸통을 제대로 껴안을 수 없었다.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은 캄캄해질 무렵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오곤 하셨는데, 그 때까지 나는 느티나무에 기대 부모님을 기다리곤 했다. 느티나무는 누구보다도 내 말을 잘 들어주고, 내 맘을 알아주는 친구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온 나는 방에 들어가서 저녁밥도 먹지 않은 채 엉엉 울어 버렸다. 나뭇가지가 너무 내려와 지나다니는 차에 걸린다는 까닭에 싹둑싹둑 잘라버렸던 것이다. 가족들에겐 차마 나무가 없어져서 운다는 말은 못했지만... 무척이나 서운했던 기억이 있다. 아마 책을 사기전에 제일 오랫동안 망설인 책이 이 책일 것이다. 사람들이 하도 많이 추천해서 읽어볼려고 몇번이나 시도했지만 이상하게도 난 동화가 너무 싫기 때문이다. 너도 하늘말나리야. 이게 무슨 뜻일까? 제목에 나온 하늘말나리가 무엇일까 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나리과의 일종이었다. 예전에 집에서 우연히 마당에 피었던 나리꽃과 비슷하게 생긴.. 나는 하늘 + 말나리 로 보고 무엇일까.. 생각했었는데 말이다. 그냥 동화책이라고 생각하고 쉽게 넘어갈 수 있었는데, 책 제목이 무슨뜻일까 하는 궁금증에 책장을 넘기고 말았다. 글이 짤막하지만 이쁜 이야기이다. 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아픔을 소화해내던 아이들이 서로 이해하고 친해지는 내용도 좋지만 미르가 엄마를 엄마로서가 아닌 한 개인으로서 조금씩 이해할수 있게된 면에서 좀더 공감이 가고 좋았다. 소희, 미르, 바우. 사춘기를 막 겪는 세 아이들은 성인의 과도기에 들어가는 자라나는 청소년이다. 가난하고 궁핍하고 스스로에 대하여 자신감이 없는 세 아이들은 평범하기 그지 없는 아이들일 뿐이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와 헤어지고 보건소 진료소장인 엄마와 함께 달밭으로 이사한 미르, 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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