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 존경스러운 고바야시 선생님 창가의 토토독후감

「창가의 토토」를 읽고 나서...
장래희망이 선생님인 나에게 이 ‘창가의 토토’라는 책은 나에게 적지 않은 충격과 교훈과 여운을 남겼다.
이 창가의 토토는 일명 양파아줌마라 불리 우는 유명한 일본 토크쇼의 연예인이신 구로야나키 테츠코씨께서 도모에 학원에 관한 추억을 쓴 글이다. 그렇기에 나에게는 더욱 더 큰 교훈과 여운을 남긴 것 같다.
교장선생님이신 고바야시 소사쿠 선생님께서는 나에게 진정한 교육자의 모습을 일깨워 주며 언젠지 모르게 가슴속에 존경하는 선생님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고바야시 선생님께서는 토토와의 첫 만남에서 토토의 이야기를 장장 4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맞장구를 쳐주면서 들어주시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어린이 하나 하나의 인격을 어른과 동등하게 하고 의견을 존중할 줄 아는 그런 분이셨다.
또 아이들에게 동심을 일깨우고 그 동심을 잃지 않도록 하며 무슨 사건…(생략)

로 수영하기’와 ‘도모에 학원만의 운동회’이다. 알몸으로 수영하기와 운동회는 신체적 결점이 있는 아이들을 위해 수치심을 없애고 나아가 열등감도 완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것들은 모두 고바야시 선생님이 생각해 낸 것이다.
도모에 학원에서의 생활은 놀랍고 신기한 일이 계속되고 즐거움의 연속이다. 그리고 신체적 문제와 정신적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다른 시각으로 보지 않고 그 아이들의 순수함과 호기심, 그리고 열정을 충족시켜 주어 스스로 깨닫고 자신을 아낄 줄 알게 하는 그런 학교...
그런 이 도모에 학원이 태평양 전쟁으로 쳐들어온 적군 비행기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불길에 휩싸이게 된다.
하지만 고바야시 선생님의 도모에 학원에 대한 교육 정신은 그 불길보다도 더 뜨겁고 큰 불이라고 생각된다. 그렇기에 그는 “애야, 이번엔 어떤 학교를 만들까?”라는 그 말을 하였다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고바야시 선생은 그 소망을 다 이루지 못하고 결국 눈을 감았다.
교육의 참모습을 알게 해 주셨던 고바야시 선생님... 그는 영원히 내 마음속에 자리잡을 것이다.
그와 토토 또한 이루지 못한 ‘도모에 학원의 재건립’..... 내가 그것을 이루고 싶다.
비록 일본이 아닌 우리 한국에서이지만 진정한 교육을 위함이라면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나는 생각된다.
내가 도모에 학원을 재건립하기에는 많은 고난과 역경이 닥치겠지만 그때마다 고바야시 선생님의 모습과 토토의 모습을 마음에 그리며 나는 다시 일어설수 있을 것이다.
고바야시 선생님과 같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나는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참다운 교육의 미래를 위해 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