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울로 습도계 만들기

1. 연구의 동기

2. 절차와 방법

(1) 비 오는 날 솔방울이 오므라드는 모양을 관찰하고 솔방울을 가운데, 위 세 부분으로 나누어 각기 걸리는 시간을 알아본다.

(2) 유리컵에 물을 담고 그 속에 솔방울을 넣어 비늘잎이 모두 닫히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재어보고 크기가 각각 다른 여러 개의 솔방울을 준비해서 크기가 비늘잎이 닫히는 시간과 관계가 있는지 조사한다.

(3) 붓으로 솔방울의 바깥 부분에만 물을 친한 뒤 안쪽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잘 세워 놓고 관찰한다.

(4) 솔방울의 겉 부분에 물이 묻지 않도록 안쪽에만 스포이트로 물을 떨어뜨려서 관찰한다.

(5) 솔방울을 반으로 잘라서 한쪽에만 물을 묻혀 보고 물을 묻히지 않은 쪽과 비교해 본다.

(6) 솔방울의 비늘잎에 바늘을 찌르고 바늘 위에 접착제를 묻힌 빨대를 꽂은 다음, 받침대와 눈금판을 만들고 솔방울을 받침대 위에 고정시킨 다음 바늘의 움직임을 관찰하면 솔방울 습도계가 완성된다.

(7) 완성된 솔방울 습도계로 습도를 측정한다. (맑은 날, 흐린 날, 비 오는 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네 시간 간격으로 온도와 습도를 측정한다.)

3. 결과 및 해설

1. 연구의 동기

대기의 건조하고 습한 정도를 ‘습도 라고 한다. 요즈음에는 폭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수해를 당하고 불볕 더위와 높은 불쾌지수에 모두 짜증을 많이 내기 쉽다. 그래서 우리 눈 에는 보이지 않는 수증기가 공기 중에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습도게를 만들어서 알아 보기로 했다. 습도계에는 모발 습도계, 건습구 습도계 등이 있지만 이번에는 솔방울을 이 용해서 습도계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직접 만들어서 날씨별로 습도를 측정해 보고, 이 습도계가 솔방울의 어떤 성질을 이용한 것인지, 또 왜 솔방울은 그런 성질을 가지고 있 는 것인지 조사해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