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편지글 게으름을 읽고 유진이에게 게으름을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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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글 게으름을 읽고 유진이에게 게으름을읽고나서.hwp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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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설명
편지글 게으름을 읽고 유진이에게 게으름을읽고나서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본문/내용
제목: 게으름을 읽고나서...
지은이:김남준
유진이에게
유진아!
오늘도 설거지가 하기 싫어 가족들이 아침 먹고 떠난 자리를 살그머니 빠져나와 신문이나 뒤적거리고 이 책 저 책을 옆에 쌓아두고 진한 커피를 들고 지적유희(?)를 즐기고 있단다.내 게으름은 늘 이렇게 시작한다. 미적거리는 나를 게으름이 자꾸 끌고 다니며 서성거리게 하다가 결국엔 전화기 앞에서 수다로 열변을 토하고 입만 바빠서 죽을 지경으로 만든단다.
오늘처럼 날씨가 희끄무리한 날이면 몸은 천근만근이고 입으로만 바빴던 하루의 게으름에 지쳐서 남편 퇴근 시간에 맞춰 자리에 눕지. 아이를 셋이나 낳아서 몸이 날궂이를 한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게으름을 정당화 시키며 아득해 하는 남편의 표정을 즐기지. 희망은 장마철 햇볕 보이듯 잠깐 보이고, 그 나머지는 게으름이 나를 끌고 시간의 미로 속을 헤매며 24시간, 30일 ,365일, 벌써 40년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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