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마녀를 잡아라`를 읽고 찰리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마녀를 잡아라`를 읽고-
안녕하시온지요? 저는 대한민국 OO에 사는 소녀라고 하옵니다. 댁는 재미있는 작품을 많이 쓴 사람으로 유명하시온데 요즘 들어 달 씨의 작품이 더욱 빛나는 것 같사옵니다. 소녀는 `마녀를 잡아라, 멍청 씨 부부 이야기, 찰리와 초콜릿 공장, 찰리와 거대한 유리 엘리베이터` 같은 작품을 읽었사옵니다. 앞으로는 `조지 마법의 약을 만들다` 작품을 볼 것 이온데 그 작품도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사옵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찰리와 거대한 유리 엘리베이터`는 찰리와 윌리 웡카 씨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웡카 씨의 제품들을 보면 모두 이름이 마음에 드옵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제품 이름은 `놀라운 맛 윌리 웡카의 마시멜로 퍼지`이옵니다. 하지만 이제는 `놀라운 맛 찰리 버켓의 마시멜로 퍼지`로 바꾸어야겠사옵니다.
그런데 제가 제품 아이…(생략)

을 까먹어서 더듬거리는 경우가 있어서. 시험 때문에 골치 아픈 학생들을 위해서.
그런데 `얘들아, 정말 과학자가 되고 싶니?`라는 책을 지은 김 씨 부인과 권 씨 부인 댁께서 님의 `마녀를 잡아라` 작품을 아주 좋아하는 것 같사옵다. `얘들아 정말 과학자가 되고싶니?` 라는 책의 머리말 보면 작가가 `마녀를 잡아라`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책 내용 중에서도 `꿈을 가지자`라는 내용에서 주인공이 위대한 쥐 서커스단을 만들고 싶어한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런 이유를 보면 작가가 `마녀를 잡아라`를 아주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사옵니다. 황공하오나 `얘들아 정말 과학자가 되고싶니?`를 지은 작가 님들께 `마녀를 잡아라 2`를 선물로 주시옵소서. 보너스로 저도 주시면 감사하겠사옵니다.
댁게서 지으신 작품 중 `마녀를 잡아라` 작품이 이슬 머금은 작은 민들레 위에 비치는 강한 햇빛처럼 가장 빛나옵니다. 특히 마녀들의 특징과 생활, 실화같이 말하는 말씨가 있어 더욱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사옵니다. 황공하오나 마녀를 잡아라 라는 책의 제목 `위조공법 제 86호 지약 효과를 노린 생쥐 만들기`였으면 좋겠사옵니다.
모든 작품들을 굽이굽이 살펴 뵈오면 항상 머리말이 없사옵니다. 댁께서 어떤 생각을 하시온지 소녀는 알고싶사옵니다. 이 이야기는 어디서 힌트를 얻었는지, 그 글을 쓸 때 했던 생각, 몇 번째 작품인지 머리말에 적어주시면 더욱 책이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옵니다.
소녀가 제일 존경하고 좋아하는 글쓴이는 롤링 부인이었사오나 이제는 달 씨를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옵니다. 물론 롤링 부인은 소녀의 다음가는 작가가 되었지요.오늘 하루도 저승에서 고요하고 편안한 밤 보내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