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키다리의 아저씨`를 읽고 주디언니에게 보내는 편지 키다리아저씨를읽고

‘키다리 아저씨‘의 주디에게 보내는 편지.
주디 언니에게.
언니안녕? 책 속에서 잘 지내고 있겠지? 혹시 감기 걸리지는 않았어? 이곳은 눈도 내리고 무척 추워서 나도 감기에 걸렸는데 언니가 걱정이 돼서 말이야... 여하튼 언니가 책 속에서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랄게.
나는 사실 언니가 무척 부럽고 행복해 보였어.
돈도 없고 지식도 없는 언니가 그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서 그 아저씨의 도움으로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으니 말이야.
나도 키다리 아저씨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
그런데 언니가 때때로 선물을 받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거나 가족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왠지 내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
아참. 언니가 대학교 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할 때 언니가 했던 말과 행동이 나를 얼마나 재미있고 놀라게 했는지 알아? 이제는 안 그렇…(생략)

수 있도록 노력할께.
다음에 다시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그 때까지 나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언니처럼 멋진 숙녀가 돼 있을 테니까 지켜봐줘.
한국으로 놀러와. 그럼 이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