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내 어린 친구 길남이
섬주섬 비오는 거리를 버스를 타고 지날 때 문뜩 네 생각이 났어. 아마 이곳이 아닐까? 하고 말이야....
안녕~ 내 어린 친구 길남아... 나는 이천 오 년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xx라고 해. 오늘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뜩 네 생각이 났어. 살아가는 시기는 다르지만 생활하는 공간이 같기에 여기 어딘가에 네가 "신문이오" 하며 배달하고 있진 않을까 하고 말이야. 남는 신문이 있다면 나에게도 한 부 주겠니?
오늘도 마당 깊은 집은 많이도 추웠겠구나. 같은 대구에 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