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좋은 날의 김첨지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아저씨 저는 갖가지 꽃과 나무로 정원이 예쁜 학교에 다니고 있는 정민이라고 해요. 따뜻하고 눈부신 봄 햇살이 가득하지만 가장 잔인하다는 4월에 이렇게 아저씨께 펜을 들게 되었네요. 하지만 아저씨께서는 지난겨울이 가장 잔인 했겠죠? 아저씨를 알게 된지는 1년이 좀 넘은 짧은 시간이지만 아직까지 힘드실 아저씨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까 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집안 사정이 좋지도 않은데다가 아줌마까지 돌아가셔서 정말 놀라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