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영이에게
가영아, 난 이번에 `꼬마정원`이라는 책을 읽었단다. 이 책은 스웨덴의 크리스티나 바외르크가 지었고, 레나 안데르손이 그림을 그렸어.
이 책에는 리네아와 리네아 이웃에 사는 할아버지 두분이 나오셔. 리네아는 우리와 같은 한국 아이인데 어려서 이 책을 그린 레나 안데르손에게 입양이 되었단다.
`꼬마정원`은 리네아가 1월부터 12월까지 자연과 더불어 생활한 것을 담은 책이란다. 예를 들어 1월에는 겨울새한테 모이를 주는 법에 대해 씌여있고, 3월에는 냇가에서 봄꽃을 발견하고 느낀 글이 담겨…